재경 영암출신 원로모임인 서울 달메회(회장 문한식)는 지난 7월 27일 오후 6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중국식당 왕스덕에서 17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모임에서 전석홍 전 보훈처 장관은 ‘시를 쓰는 시상’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시를 짓기 위한 착상이나 구상 △시에 나타난 사상이나 감정 △시적인 생각이나 상념 등은 우연히 머리에 떠올라 순간을 포착해서 시를 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서강대 부총장 출신의 경제학자 최운열 전 의원은 국내 및 국제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과 전망에 대해 폭넓은 견해를 소개했다.

문한식 회장은 직전의 15대 김재철 회장과 박석주 총무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고 박준영 전 전남지사의 신입회원 소개에 이어 인사말을 했다.

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암을 대표하는 원로급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옛 추억을 되살리면서 서로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범적인 모임이 되어 고향 영암 발전에도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방진 김병천 김선형 김성남 김영달 김재철 김해곤 문한식 박석주 박준영 배중길 송병춘 신정호 윤재홍 이종대 전석홍 최운열 회원이 참석했다.

서울=서영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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